한울원전, 장애우 가족과 제주에서의 아름다운 동행
한울원전, 장애우 가족과 제주에서의 아름다운 동행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9.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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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울진군장애인부모회(회장 이강준) 32명의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애인부모회는 장애가정의 복지증진과 장애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애아동 재활치료, 장애인 사회재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주도 나들이는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 가정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교육까지 포함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나들이의 첫째 날은 한림공원의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다양한 식물과 조류를 관람했고, 둘째 날은 아시아 최대인 아쿠아플라넷에서 다양한 어류와 희귀어종의 생존방법을 학습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돌고래 쇼를 관람했다.

또 저녁식사 후에 마음나누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에게는 놀이치료와 미술치료가 이뤄졌고, 부모에게는 역할극을 병행해 장애아동들을 키우며 겪었을 어려움을 어루만져 주었다. 아울러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한울원전 봉사자들은 목욕봉사를 실시해 힘들었을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이번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몸이 불편한 아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함께할 수 있게 도와준 한울원전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고, 봉사자로 참여한 한울원전 직원은 “가족나들이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표현하지 못할 뜨거움을 느꼈고, 삶의 좋은 추억으로 가슴 한편에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한울원전는은 지역의 소외계층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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