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철탑 순시점검도 스마트하게∼
송전철탑 순시점검도 스마트하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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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이온, 스마트폰 활용한 송전선로 추적관리 앱 개발·보급

씨에이온(대표 고형우)이 송전철탑 순시점검 자동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송전선로 추적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데 이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송전철탑 순시원은 본인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송전철탑에 접근할 경우 GPS센서에 의거 선로명·철탑번호·주소 등 송전철탑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고, 이상 유무나 불량사항, 점검내용 등을 등록한 후 데이터를 전송하게 된다. 순시원과 한전 담당자는 메일로 데이터를 전송받게 된다.

또 이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제공되는 순시보고서 자동생성프로그램은 메일로 전송된 순시점검 결과내용을 일일 보고서로 간단히 출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 동안 송전철탑 순시원은 PDA를 송전철탑에 부착된 메모리에 직접 접촉시켜 송전철탑 정보를 인식한 뒤 순시 점검정보를 입력했다. 다만 PDA의 잦은 고장과 버튼 메모리 손상으로 해마다 장비교체와 유지보수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승길 한전 대전지사 과장은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은 물론 현장의 순시원으로부터 언제라도 순시점검데이터를 메일로 수신하게 됨으로써 이상 발견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요청이 가능해 매우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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