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 환경과 경제의 동력원으로 각광받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육성을 위해 오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현영석 한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및 상용화 전망’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부품산업 육성방향 및 파급 효과’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상준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장 ▲임희천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 ▲안병기 현대자동차 이사 ▲김규준 세종공업 전무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박완주 의원은 “자동차산업은 수많은 부품업체에 의존하기 때문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반을 다져야 할 것”이라면서 “기존 내연기관자동차보다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성과 연비가 높은 효율성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국내에서 지난 1993년 5월에 ‘성균 1호’가 최초의 수소자동차로 개발됐으며, 현대기아자동차는 세계 최초의 양산체계를 갖춰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투싼ix’ 모델로 출시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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