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기본부, 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 열어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본부, 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 열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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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조력발전소가 운영되는 시화호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이색자동차경주대회가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기후변화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달 31일 T-라이트공원(경기 안산시 소재)에서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산YMCA 등 시민단체와 함께 ‘시화호 전국 청소년 태양광모형자동차 경주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한 참가자들은 지난달 9일 사전교육에 참가한데 이어 셀과 모터를 사용해 자율적으로 태양광모형자동차를 제작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청소년 태양광모형자동차 경주대회는 초·중·고등학교 부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서 수상자를 가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주대회와 별도로 참가자의 모형자동차 미관·친환경·재활용·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디자인심사와 시상이 함께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소년 300명과 그들의 가족,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모였고 가족과 환경과학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서 꾸며졌다”고 밝혔다. 또 “참가자들이 뜻 깊은 에너지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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