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 넉넉한 석유공급정망에 하락
22일 국제유가 넉넉한 석유공급정망에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8.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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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제유가가 충분한 석유공급전망 등의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1달러 하락한 93.96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0.34달러 하락한 102.29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2달러 상승한 100.5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세계원유공급이 충분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20일 8월 15일 기준 오클라호마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80만 배럴 증가한 2020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정제시설 유지보수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원유에 대한 수요가 낮아질 것이란 예상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달러화 가치상승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29% 하락한 유로당 1.32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갈등지속은 국제유가하락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명분으로 무단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에 차량을 진입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직접적인 침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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