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유재고 감소…20일 국제유가 상승
미 원유재고 감소…20일 국제유가 상승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8.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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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재고 감소가 20일 국제유가를 상승시키는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59달러 상승한 96.07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2달러 상승한 102.28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9달러 하락한 10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서 발표한 지난 15일 기준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447만 배럴 감소한 3억6225만 배럴.
미국의 경기·고용개선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경기와 고용상황이 기대이상으로 개선되는 만큼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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