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코파워’ 창립, 강릉안인화력 건설 시동
‘강릉에코파워’ 창립, 강릉안인화력 건설 시동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7.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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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코파워(주)(대표이사 엄창준)이 30일 강릉시 남항진 세인트컨벤션웨딩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강릉에코파워는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과 삼성물산이 각각 자본을 투입해 ‘강릉안인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강릉에코파워는 30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강동면 안인리 일대 주민 300여명을 초청, 이들을 상대로 사업추진 및 사업경과를 비롯해 향후 사업계획과 성공적 사업추진 의지를 설명했다.

강릉에코파워는 토지보상협의에 나서는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5년 5월부터 본격적인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 착공에 나서는 등 2019년 10월까지 강동면 안인리 일원 75만9,000㎡ 부지에 5조5,000억원을 투입해 석탄화력 1,000MW급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강릉안인화력발전소 발전용량은 강릉화력발전처의 6배에 달하는 규모다.

김재왕 강릉에코파워 사업관리팀장은 “오늘(30일) 창립기념식이 끝나고 나면 내달 8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토지 보상 문제와 집단 이주대책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내년 5월 쯤 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을 위해 토지 보상협의와 주민 이주 등의 대책 협의,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의 추진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엄창준 강릉에코파워 사장은 "22만 강릉시민과 함꼐 생각하고 상생하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겠다"며 "강릉에코파워는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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