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한전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한전 본사에 직원을 보내 현장조사를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직권조사형태로 진행되며, 한전뿐만 아니라 24개 계열회사와의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주요 정책과제로 공기업의 불공정행위 근절을 선언함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하반기 직권조사에 들어가기로 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공기업의 주요 불공정행위 유형으로는 협력업체에 대한 거래상 지위남용, 공기업과 계열사 간 부당지원 등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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