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 여수산업단지 현장서 규제해소 약속
윤 장관, 여수산업단지 현장서 규제해소 약속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4.13 07: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9일 관련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여수산업단지 녹색해제 대상 부지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를 점검하고 규제해소를 위한 정부의 선제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윤 장관이 방문한 GS칼텍스·여천NCC 등 여수산업단지 공장증설 희망 7개 기업은 5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힘과 동시에 이 투자로 30억 달러의 수출증가와 5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기업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대체녹지조성과 지가차액환수의 이중부담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윤 장관은 개발이익 환수와 관련 기업에 이중부담이 되지 않도록 공장증설과 관련 대체녹지 조성비용을 지가차액 환수범위에서 공제토록 하는 산집법 시행령 개정안을 올 4월 중으로 입법예고하고 6월까지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