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 시제품 선봬
대학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 시제품 선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4.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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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팩토리 성과전시회서 14개 시제품 전시
대학생의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본격적인 제품화에 앞서 시제품으로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대학교와 출연연구기관이 협력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한 우수사례를 전시하는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 성과전시회’를 4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 사회약자 배려와 사회이슈해결 등 2개 분야로 나눠져 꾸며졌으며, 총 14개 시제품이 전시됐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이번에 전시된 시제품을 포함해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9월 열릴 ‘제2회 따뜻한 기술산업화 전략 포럼’을 통해 아이디어 전시회와 기술이전 설명회를 진행해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대학교 출연연구기관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우수한 아이디어는 창업과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시제품을 만들어낸 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개방형 제작공간으로 2013년 10월 한국과학기술원 교육지원동에 설치돼 있다.

이곳은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머신 등의 장비가 비치된 작업공간으로 설계와 장비활용법 등의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전문적인 기술 구현과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 후 제품개발에 관심이 많은 공과대학 대학생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동안 20개에 달하는 시제품이 이곳에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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