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민신뢰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한수원, 국민신뢰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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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3주년 맞아 나눔·소통·미래 ‘NEW START 운동’ 나서
한수원이 나눔·소통·미래 등 3대 핵심추진전략 등을 중심으로 한 NEW START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창립 13주년을 맞아 실추된 국민신뢰를 회복해 보자는 취지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은 2일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안전한 원전운영을 바탕으로 깨끗한 기업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그린 에너지리더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거문고 줄을 바꿔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제2창사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또 나눔·소통·미래 등 3대 핵심추진전략 등을 중심으로 한 ‘NEW START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눔의 일환으로 4월 첫째 주를 이웃사랑 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모든 사업소가 동참하는 전사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수원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협력기업과의 나눔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한수원은 2일 중소협력기업 31곳 대표와 함께 ‘한수원 산업혁신운동3.0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2017년까지 5년간 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 원을 투입해 중소협력기업의 자생력을 키워주게 되며, 이를 통해 협력회사는 물론 원전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 공장혁신, 정보화 추진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받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한수원은 소통 강화로 국민신뢰회복에도 앞장선다.

그 일환으로 한수원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월성원전과 신사옥이 건립되는 경주시 일원을 사진에 담는 출사이벤트, 여성과 소방관 등 각계각층의 구민을 초청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젊은 세대와의 교감을 위해 조 사장이 대학을 찾아가는 CEO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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