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지원단, 미얀마·말레이시아 등서 수주지원활동 나서
수주지원단, 미얀마·말레이시아 등서 수주지원활동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3.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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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5일간에 걸쳐 미얀마·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해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새로운 수주 텃밭인 이 시장에 대한 다양한 수주지원활동에 나선다.

서 장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주지원단은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120억 달러)’와 ‘MRT 2호선(8억 달러)’ 등의 철도분야를 비롯해 ‘라피드 정유프로젝트(200억 달러)’와 ‘LNG 재기화 시설공사 RGT-2(8억 달러)’ 등 플랜트 등을 수주하는데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미얀마에서 2013년 시장개방에 따른 우리기업의 인프라분야 진출기반 마련을 위해 국가기획경제개발부와 국토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후속사업의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기획경제개발부와 건설부 등과 고위급 면담을 가진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지원단은 동남아시아에서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미얀마에는 엔지니어링 등 고부가가치분야에 중소·중견기업이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에 논의·발굴된 신규프로젝트는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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