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입 동향 집계결과 자본재 수입 증가
2월 수출입 동향 집계결과 자본재 수입 증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3.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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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9억3000만불 흑자…25개월째 연속 흑자 이어가
2월 무역수지가 아세안·유럽연합 수출호소 속 자본재 수입 증가로 당초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2년 2월 후 2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 늘어난 429억9000만 달러, 수입은 4.0% 증가한 42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되는 등 무역수지는 9억3000만 달러로 흑자가 기록됐다.

정보통신제품·자동차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액정디바이스·선박 등은 감소했다. 또 아세안·유럽연합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도 늘어났다. 반면 신흥국 중 터키·브라질로의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네시아로의 수출은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으나 자본·소비재 수입은 늘어났다.

산업부는 본격적인 선진국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신흥국 위기에 따라 우리 수출 증가율이 당초 기대보다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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