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투자유치와 관련 업무능력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투자유치담당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우정공무원교육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제7회 지방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지방투자 아카데미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 개정내용과 회계, 투자유치 마케팅 기법 등 보조금 업무와 관련된 전문 강의와 분임토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정된 규정내용·해석방법·평가지표·업무추진절차 등 보조금지원 업무 전반을 설명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초빙된 각계의 전문가들은 기업타당성 분석과 현장평가 방법, 재무제표와 회계분석법, 사후관리를 위한 채권확보 등 보조금 지원기업 평가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하게 된다.

산업부 지역투자팀장은 “적극적인 지방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지방투자 전문가가 돼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보다 더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