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DB 비즈니스아이디어 사업 본격화
산업부, 공공DB 비즈니스아이디어 사업 본격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3.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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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정부 3.0의 구체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시행한 공공 데이터베이스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8일 가진데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기업성장과 국민행복 실현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체치수데이터베이스와 제품리콜데이터베이스, 색채표준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총 7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일반부에서 류미나·유미상·정성우 씨가 ‘2014 초등학교 인체표준화 프로그램 개발’이란 아이디어로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았고, 기업부에서 티맥이 ‘한국 표준색 색채분석 DB(KSCA)를 활용한 섬유원단 표준 컬러분석 장비 개발’이란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인체표준화 프로그램 개발 아이디어는 현재 초등학교 시설물이 표준수치가 제공되지 않아 대강의 눈대중과 사업자 판단으로 제작돼 초등학교에 적용 가능한 시설표준정보를 제공해 안전향상과 교육환경을 개선하자는 것.

특히 산업부는 공모된 아이디어가 수상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후원기관인 BI산업협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구체적인 후속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수상자의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지원계획을 발표해 이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이끌어 낼 예정이다.

박청원 산업부 실장은 “정부3.0 2년차를 맞이해 더욱 적극적인 정보개방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와 거불어 공개된 정보가 민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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