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시장 규모 ‘55→71%’ 대폭 확대
자유무역협정(FTA)시장 규모 ‘55→71%’ 대폭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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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 등 통해 경제영토 확장에 주력
산업부가 자유무역협정시장 규모를 현재 55%에서 71%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등 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경제영토를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4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산업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아세안 주요교역국이자 산업·자원협력국가인 인도네시아·베트남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재 55%인 자유무역협정시장 규모를 71%까지 확대해 거대내수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관련 예비양자 협의 결과와 국내영향분석, 추가공청회 등을 토대로 참여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글로벌 무역자유화와 규범제정을 위한 다자무역 협상·협력에 참여한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원활화 발효 준비와 정보기술협정(ITA) 등 복수국간 협상과 도하개발어젠다(DDA) 작업계획을 마련하는 등의 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업종별 통상산업포럼·민간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통상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한편 최근 심화된 보호무역조치에도 업계와 공동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도 산업부는 무역자유화 성과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키 위해 보완대책을 내실화하고 협상과 연계한 취약산업지원 대책을 6월 발굴하는 동시에 무역조정지원제도개선 등 국내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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