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김연아 편파판정 IOC에 항의 검토"
체육회 "김연아 편파판정 IOC에 항의 검토"
  • 온라인뉴스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2.21 23: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편파판정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항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1일(한국시간) "피겨 여자 싱글 편파판정과 관련해 IOC에 항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올림픽 한국선수단장을 맡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IOC에 항의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는 김연아가 출전, 219.11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224.59점을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차지였다.

그러나 결과에 대해 국내외 언론들이 모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논란도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트니코바에게 너무 후한 점수가 주어졌다는 지적이다.

체육회는 여론이 들끓자 IOC에 항의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결과에 대해 항의하겠다는 흐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