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 활약 중인 유럽파를 점검하고 돌아오는 자리에서 "박지성은 2014브라질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을 내서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다. (박지성의) 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무릎 상태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심각하다는 사실도 알았다"며 "고심 끝에 내린 결론으로 우리는 박지성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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