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4개 코스닥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갱신한 종목은 전체 1008개 종목 중 44개 종목.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안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파라다이스·CJ오쇼핑·GS홈쇼핑 등이다.

시가총액 3위인 파라다이스는 지난 3일 사상 최고가인 2만8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4위인 CJ 오쇼핑은 지난 2일 42만6100원, GS홈쇼핑도 같은 날 30만7800원에 각각 장을 마치는 등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508개 회사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476개 회사의 주가는 하락했다. 24개 회사는 보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