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기본합의서 체결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이 우리의 광해방지기술과 관리경험을 페루에 전수키로 하고 지난 28일 페루 현지에서 에너지광업부와 ‘광업환경 개선 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Inter-Institutional 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들은 이 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 인력교류를 비롯해 광해방지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이 기본합의서를 통해 현지 광산의 광해방지사업 수주와 효율적인 광해관리를 위한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페루 광해방지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권혁인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타바타 비방코 가스티조 페루 에너지광업부 사무차관과 만나 페루의 무분별한 광산개발에 대한 문제인식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