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재생에너지 강자노려
대구경북, 신재생에너지 강자노려
  • 박설란 기자
  • orchid@energytimes.kr
  • 승인 2008.07.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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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R&D 포럼개최...부품소재 기술개발 주력

“지자체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 R&D 부분에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해 에너지분야를 이끄는 경북도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전세계적으로 처해있는 에너지 위기를 인식하고 미래 지향적 대책을 세우기 위해 23일 대구 제이스 호텔에서 ‘제1회 대구경북 신재생에너지 R&D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DGIST,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DGIST 나노바이오연구부와 대경에너지변환기술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박성환 경북도 경제과학진흥본부장과 이인선 DGIST 원장을 비롯해 에너지관련 기업과 대학, 정부관계자 등 총 50여명의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에너지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의 전망과 R&D 추진방향을 숙의했다.

이인선 DGIST 원장은 이날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병행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청정 에너지 기술,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 에너지 융합 부품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에너지 융합기술연구센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환 경북도 경제과학진흥본부장은 “경북도의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동북아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메카를 꿈꾸는 사업”이라며 “경북도가 에너지분야를 이끄는 지자체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9%로 늘리겠다는 정부의 계획안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 전국 지자체 제1의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날 계획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란 기자 orc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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