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中企에 7건 지식재산권 무상 이전
가스기술공사, 中企에 7건 지식재산권 무상 이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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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가스기술공사가 중소기업 7곳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가스기술공사가 중소기업 7곳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자사에서 보유한 특허 무료 기술이전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7건의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중소기업으로 이전되는 지식재산권은 가스기술공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된 천연가스·수소 등 에너지 관련 기술 특허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내부 가치평가와 활용방안 점검으로 잠재적 시장가치는 있으나 현재 활발하게 활용되지 않은 특허를 이번에 무료로 기술이전을 결정했고, 연구인력과 연구개발비 부족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식재산권 기술거래 플랫폼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어 현재 이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미활용 지식재산과 더불어 점차 다양한 분야의 민간수요가 높은 지식재산권을 계속 관리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전국 공급사업 확장에 따른 천연가스 설비 보수 체계 구축과 전문 기술 배양, 공급 신뢰성 확보를 위해 1993년 5월 설립된 바 있다.

현재 가스기술공사는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5곳 천연가스 생산기지 설비와 함께 전국 5082km에 달하는 주 배관망에 대한 안전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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