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사용량 기존 대비 80% 줄어 전기요금 1800만원 절감 기대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이 자유시장(경남 진주시 소재)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 설치와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31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효율 혁신 정책에 따라 전통시장 내 백열전구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남동발전은 사업비를 지원했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을 총괄 관리했다. 또 경남광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과 연계해 사업을 수행하는 등 에너지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유시장 연간 전력사용량은 기존 대비 8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른 전기요금 1800만 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냉·난방기 지원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연간 1191MWh에 달하는 전력사용량을 줄일 예정이다. 그에 따른 전기요금 절약효과는 1억4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2019년 9월 에너지공단과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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