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or) 개발 기업인 테라파워(Terra Power)의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CEO를 7일 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태라파워 측은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SMR 기술과 앞으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테라파워는 4세대 원전으로 분류된 소듐고속로(Sodium Fast Reactor)인 NATRUMTM을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듐고속로는 물 대신 소듐 등의 냉각재를 적용해 개선된 안전·경제성과 핵확산 억제 등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노형이다.
이 장관은 앞으로 한-미 기업 간 SMR 협력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에 의해 2008년 설립됐으며,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한수원과 SMR 실증·상용로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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