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내달까지 학교 불법 촬영 점검
한전KDN 내달까지 학교 불법 촬영 점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6.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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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나주고등학교(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한전KDN 직원이 불법 촬영 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나주고등학교(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한전KDN 직원이 불법 촬영 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전남 나주지역 학교의 안전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 나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10곳에 달하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탈의실·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춰 최신 탐지 장비를 사용해 육안 식별이 어려운 물체와 흔적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전KDN은 이번 불시 점검을 위해 3인 1조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이들 점검반은 현장 점검과정에서 불법 카메라 발견 시 현장 사진을 확보하고 증거품을 보존해서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게 된다. 또 사안에 따라 경찰서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KDN은 나주지역 학교에 대한 불법 촬영 정기 점검과 예방 활동으로 안전 사회 정착에 기여하고 국민 공감과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나주교육지원청과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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