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규환 의원(새누리당)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감전사고 사상자는 3441명. 이중 48.3%가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현장 감전사고 사상자 1697명 중 1274명이 공장에서 발생했다.
김 의원은 “전기안전사고에 대한 산업현장의 인식과 관리체계가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한 뒤 “안전불감증에 더해진 관리체계 미흡은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상 손실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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