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시민이사회는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와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등 학계·금융·법조·종교계 등 25인으로 구성됐으며, 출범식은 15일 열린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원전 하나 줄이기 등 시민이 에너지생산·절약으로 얻은 이익과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후원금으로 기부한 기금이다.
이 기금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 뿐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등과 전열장판,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사용료로 지출하는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자립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715명이 참여해 5629만2010원이 모였다. 오는 2020년까지 30억 원 기금이 조성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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