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안전관리시스템, 가스안전 질적 향상 이뤄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가스안전 질적 향상 이뤄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8.1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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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시설현황 조회 본사와 정보 동시 공유 가능
가스안전公 서울지역본부 개최 안전결의대회서 밝혀

현장중심의 통합안전관리업무를 위해 개발된 TSMS(통합안전관리시스템)가 가스안전관리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도시가스의 윤덕한 안전기획팀장은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가 개최해 9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가스안전결의대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TSMS가 모든 안전관리활동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효과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 팀장은 “기존의 시스템들은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기 때문에 데이터간의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PC를 통해 시설현황을 조회하고 점검결과를 바로 입력 후 무선통신을 통해 본사서버에 전송해 사무실과 현장이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인 TSMS가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TSMS는 현장에서 스케쥴링과 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업무공백과 시설점검대상의 누락을 방지하고 있다”며 “시설물 점검결과를 현장에서 일괄처리하는 신속한 데이터처리를 통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안전점검원이 사무실에서 배관도면이나 각종 시설이력대장과 전산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스케쥴링을해 현장에 나가 시간이 걸리고 점검 대상과 시기를 놓치는 인적 오류가 발생했다. 하지만 TSMS의 스케쥴 기능은 이러한 작업을 업무시작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컨트롤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신속하고 오차가 없는 안전업무가 이뤄지도록 구축했다는 것.

그는 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확한 배관정보와 공사자료 제공으로 굴착공사자에게 안전시공과 함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굴착공사장의 진행상태를 사진과 함께 데이터베이스화해 스토리식으로 꾸며놓아 담당자가 바뀔 경우 차질없이 사후진행관리가 될 수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윤팀장은 TSMS를 적용해 공급시설과 사용시설을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확인할수 있는 민원업무와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해진 배관등급관리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헌신해 온 가스 산업종사자들의 사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안전결의대회에서는 대한도시가스가 서울시 단체표창을, 한국LP가스공업협회 김원춘 차장을 비롯한 44명이 개인 표창을 수상했으며 가스안전 포스터 및 사고사진전시회가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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