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역대 최저금리 회사채 발행 성공
남동발전, 역대 최저금리 회사채 발행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1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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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남동발전이 2100억 원대 규모의 회사채를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5일 한국남동발전(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행한 남동발전의 회사채 금리는 3년 만기 2.207%, 5년 만기 2.407%로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금리보다 0.15% 포인트가 낮다. 특히 3년 만기 회사채는 같은 날짜의 국고채 금리와 동일한 조건으로 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납입일 기준으로 동일등급(AAA) 회사채 민평금리에 비해 앞으로 5년간 12억 원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하에 따른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발행시점을 정하는 한편 무디스 신용등급(Aa3) 상승을 투자자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역대 최저금리로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발전소 건설에 사용된 국제 신디케이트론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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