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스타(대표이사 이병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지난 1973년부터 갈고 닦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야심찬 자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그 동안 부스타는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봉사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1970년대 연·수관식 보일러 생산, 1980년대 관류형 증기보일러 출시, 1990년대 진공온수보일러 출시, 2000년대 스크럼보일러 출시 등으로 산업용 보일러업계의 거목으로 자리 잡아 왔다. 또 전국적인 판매망과 사전·사후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부스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 동안 진화시켜 온 고효율 관류보일러와 고효율 진공보일러, 펠릿보일러, 히트펌프 등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저탄소·저녹스·고효율 초점 맞춘 ‘콘덴싱보일러’

비례제어 콤팩트형 저녹스 관류보일러는 저탄소·저녹스·고효율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이산화탄소와 녹스의 배출을 최소로 줄인 반면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연료·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확산화염방식 가스버너에 화염분할촉진과 배기가스 내부재순환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녹스와 일산화탄소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연소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보일러 부하변동 값을 초당 0.001초 간격으로 읽어낼 수 있고 현장특성에 따라 조절될 수 있도록 부하변동 값의 설정범위를 넓히고 자유롭게 부하대응이 가능한 연동감응식 비례제어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부스타 측은 이 제품은 진화의 과정을 거쳐 콤팩트하게 제작되면서 공간절약효과를 극대화하고 고효율 급수예열기와 연소공기예열시스템, 응축수 중화처리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옵션으로 자동대수장치시스템과 자동배수장치·인버터시스템 등을 장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급탕·난방·급탕순환 활용도 다양한 ‘진공온수보일러’

진공온수보일러(ECO-Star)는 산업용 보일러 최초로 고효율기자재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급탕·난방·급탕순환 등 사용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회로·2회로·3회로 등의 구조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안전하면서도 긴 수명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스타 관계자는 “이 제품은 고효율 Fin-Tube 폐열회수장치를 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면허·검사가 필요 없고 조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증설과 대용량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5분 내 온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성능을 자랑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1차 동체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열을 2차로 열을 교환시켜 열 매수 비등을 촉진시킨 뒤 발생된 증기를 1차 동체에 공급시켜 열교환기와 열의 교환이 이뤄지는 고효율시스템 기술인 진공용 2중 동체 열 교환 시스템 기술이 이 제품에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진공온수보일러는 대기환경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 기술은 최근 녹색기술인증을 받는데 성공한 바 있다.


연료비 절반 뚝 떨어뜨린 ‘펠릿보일러’

부스타는 나무·톱밥·땅콩껍질 등을 입자형태로 분쇄·건조·압축한 작은 알갱이인 펠릿을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낮은 연료비를 실현하는 반면 높은 열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펠릿온수보일러와 펠릿스팀보일러를 야심차게 내놓는다.

펠릿온수보일러는 기존 기름·가스보일러 대비 연료비를 최대 40∼50%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 보일러 설치 후 1년이면 설치비 회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탄소발생이 없고 완전연소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창출할 수 있으며, 연소실 자동재처리 방식과 펠릿 이송시스템을 탐재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을 구현했고, 보일러·버너 일체형 구조로 연료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고가연료를 사용하는 사우나·찜질방·염색공장·세탁공장·숙박시설·화원·비닐하우스·양식장·고급전원주택·펜션·식당·농가주택 등 다양한 곳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펠릿스팀보일러는 연료비절감효과가 다른 연료 대비 최대 50% 절감하고 자동연관청소기능의 최첨단 안전장치와 완전연소시스템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 섬유·콘크리트건조시설·산업용시설·농축산건조시설·화훼단지·유리온실·에너지다소비현장 등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고효율·친환경시스템 ‘뉴런 히트펌프’

자연 상태에서의 미활용에너지와 폐열의 열에너지를 흡수해 냉·난방과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이면서 친환경적인 시스템인 부스타의 ‘뉴런-히트펌프(NEURON ECO HEAT PUMP)’의 제품군이 선보인다.

지열히프펌프는 지하를 구성하는 토양·암반·지하수가 갖고 있는 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생산하는 제품으로 연중 일정한 열원을 공급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열히프펌프는 주위의 지하수·하천수·해수·폐수 등에 포함된 열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제품으로 열을 회수해 연료사용량을 절감하고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시스템으로 높은 운전효율을 냉수와 온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공기열히트펌프는 공기를 열원으로 이용해 회수하는 냉·난방과 급탕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옥외와 옥상 등에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부스타 측은 냉각탑과 냉각수펌프 관련 배관이 불필요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