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우크라이나·이라크 리스크 감소로 하락
18일 국제유가, 우크라이나·이라크 리스크 감소로 하락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8.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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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이라크 내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감소와 리비아 원유생산량 증가 등으로 18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NYMEX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94달러 하락한 96.41달러,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3달러 하락한 101.60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6달러 상승한 102.1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이라크에서 쿠르드 자치정부군이 수니파 반군이 점령했던 모술 댐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도시 한 곳을 탈환한 가운데 동부지역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지원이 합의되면서 긴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비아 석유생산량은 53만5000배럴로 증가했으며, Es Sider 석유수출항의 운영재개를 앞두고 있다는 국영 NOC의 발표도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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