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사고예방활동 강화와 가스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 역량 향상과 피해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버스 입·출입이 가장 많은 퇴근시간인 저녁시간에 전남 순천시 가곡동에 위치한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설비 내 버스추돌로 인한 가스누출과 화재발생을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이 전파되자 전남도시가스는 전 직원 비상사태발령 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출동조의 신속한 출동, 가스누출로 인한 2차 피해 차단과 가스공급중단 홍보, 복구 작업 등 안전관리 규정과 비상대응절차에 의거 실제상황과 같은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전남도시가스는 이번 훈련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부지사와 순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사고처리대응공조체계를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한봉근 전남도시가스 대표는 “가스 사고에 골든타임이 있음을 명심하고 초동대처에 힘써야 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사고유형별 대응훈련을 통해 사고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복구가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초기 신속한 복구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선제적인 사고예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전남도시가스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안전관리와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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