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경북도, 상호협력협약 체결
원자력환경공단·경북도, 상호협력협약 체결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5.13 11: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폐장 안전성, 원자력 해체폐기물 처분, 방폐장 관광명소화 공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이하 공단)은 지난 9일 경상북도(정무부지사 이인선)와 원자력 안전성 증진 및 원전지역 발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제염·해체, 방사성폐기물 환경관리 분야 관련기술 및 정보교환 ▲원자력시설 해체폐기물 처분사업 및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방폐장 안전성 증진 및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원자력 안전성 증진은 물론 해체, 폐기물 기술 개발과 향후 관련산업 육성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방폐장을 관광객이 찾는 지역명소로 육성키 위해 방폐장 부지 내에 조성중인 자연체험 학습장, 테마공원, 방문객센터, 야외무대 등과 주변의 문무대왕릉, 감은사탑, 감포항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종인 공단 이사장은 “세계 최고의 방폐물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명품 방폐장을 건설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클러스터와 연계함으로써 경북이 세계적인 원자력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09년 1월 설립된 준정부 기관으로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주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안전성 평가, 사용후핵연료 관련 기술개발 및 정책개발, 해체 폐기물처분 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