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기자재협회, 통합분과협의체 세미나 15일 개최
원자력기자재협회, 통합분과협의체 세미나 15일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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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기자재업계 다각적인 품질관리강화방안 모색
최근 불거진 원전비시사태 등과 관련 원자력기자재업계도 다각도로 품질관리강화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는 원전산업계 70%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 달라진 정부의 품질관리정책과 관련 세부대책 등에 대한 정보취득이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오는 15일 센텀호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원전기자재 중소기업마케팅 지원 사업’이란 주제로 ‘2014년 제1차 원전기자재 통합분과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 ▲김범수 한국수력원자력 원전품질검증센터장의 ‘품질서류 검증현황 및 강화대책’ ▲허남열 두산중공업 품질관리1팀 부장이 ‘두산중공업의 품질관리 개선 및 대책’ ▲김응조 한국전력기술 품질안전환경처장의 ‘원전설계 품질관리 정책 및 강화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정문기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전문위원(前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이 좌장을 맡고 박동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플랜트사업센터 원자력팀장, 손명성 대한전기협회 KEPIC처 교육인증팀장, 한정호 우리기술 품질관리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앞으로 원전산업계 품질관리방안에 대한 토론에 나선다.

한편 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원전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전 기관과 대기업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품질관리 대책방안을 소개하는 동시에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원전비리근절을 위한 중장기 개선대책을 통해 원전업계 기관별 품질관리영역을 명확하게 재규정함으로써 품질관리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원전업계 스스로의 품질검증을 대폭 강화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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