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4일 만에 복귀' 추신수, 2타수 무안타 1볼넷
[야구]'4일 만에 복귀' 추신수, 2타수 무안타 1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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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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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 통증으로 3경기를 결장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에서 여전한 선구안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9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후 왼팔 통증으로 인해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까지 3경기를 쉬었다.

4일 만에 복귀한 추신수는 시범경기 두 번째 볼넷을 얻어내며 무안타에 그친 아쉬움을 다소 털어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76에서 0.158(19타수 3안타)로 다소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에이절스 선발 조 블랜튼의 직구에 방망이를 맞혔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사 주자 없이 나온 3회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0-11로 크게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슈마커와 7구까지 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고 7회초 수비 때 브래드 스나이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마운드가 16안타를 두들겨 맞으면서 1-12로 완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이학주(24)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미네소타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잠시 쉬어갔던 이학주는 6회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0에서 0.417(12타수 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에 터진 제리 샌즈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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