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추신수, 시범경기 연속 안타 중단
[야구]추신수, 시범경기 연속 안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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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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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나가는 데 실패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LA에인절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가던 추신수는 흐름을 끊겼다. 5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다소 아쉬움을 달랬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176(17타수 3안타)로 다소 낮아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저스 좌완선발 폴 마홈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이어지면서 아웃됐다.

1사 주자없이 나온 3회에는 마홈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가운데 아래로 형성된 커브볼에 방망이가 나갔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5회 1사 3루에서는 세스 로진의 체인지업을 공략, 중견수쪽 희생플라이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견인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이다.

추신수는 7회초 수비 때 브래드 스나이더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이날 스플릿스쿼드(2개 팀으로 나눠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방식)로 경기를 진행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안드레 이디어 등이 텍사스전에 포함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5-5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24)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지난 3일 미네소타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린 이학주는 시범경기 타율을 0.400에서 0.500(6타수 3안타)로 끌어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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