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첫 훈련' 윤석민 "정말 재미있다"
'스프링캠프 첫 훈련' 윤석민 "정말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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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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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28)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첫 훈련을 즐겁게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윤석민이 첫 공식 훈련 소식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의 데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윤석민은 "정말 재미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해오던 미국프로야구 데뷔를 앞두고 있으니 힘든 훈련마저 즐거울 수밖에 없다. 윤석민은 전날 입단식에서 "한국에서 더 좋은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에서 던지겠다는 의사는 바뀌지 않았다.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고 메이저리그를 선택한 배경 설명했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은 계약하기 전부터 공을 계속 던져왔다"며 "본인은 당장 9이닝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윤석민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이어 쇼월터 감독은 "윤석민과 처음 만나 야구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았다. 음식 이야기를 했다. 인앤아웃 버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며 미국 야구에 빨리 적응하기를 바랐다.

윤석민은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이날 예정됐던 불펜 피칭도 하루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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