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인비, 시즌 첫 출격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시즌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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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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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출전한다.

오는 20일부터 4일 동안 태국 촌부리의 시암골프장(파 72·6548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우승 상금 22만5000달러)를 통해서다.

45주째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인비는 전지훈련을 이유로 앞서 열린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 IPSP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 2개 대회에 연속 불참했다.

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박인비의 불참을 틈타 1위 자리를 노렸지만 불발에 그쳤다. 그러나 박인비(9.89점)와 페테르센(9.53점)의 랭킹 포인트(2월17일 랭킹 기준) 차는 겨우 0.36점이다.

박인비가 페테르센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랭킹 1위를 지킬 수 있을 지가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의 타이틀 수성 못잖은 관심사다.

이 대회에는 둘 외에도 랭킹 톱 10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비롯해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5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6위 펑샨샨(중국)·7위 카리 웹(호주)·8위 최나연(SK텔레콤)·9위 렉시 톰슨·10위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등이 모두 나온다.

IPSP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아깝게 1타 차 준우승으로 통산 첫 승 신고에 실패했던 최운정(볼빅)도 출전한다.

박세리(KDB금융그룹)·서희경(하이트진로)·지은희(한화)·양희영(KB금융그룹) 등 태극낭자들의 시즌 첫 승 달성 여부도 관심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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