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SK E&S,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필요성 공감
환경부-SK E&S,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필요성 공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8.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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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인천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 방문해 논의
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SK E&S 인천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2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SK E&S 인천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에너지타임즈】 환경부와 SK E&S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2일 SK E&S에 따르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올해 연말 가동을 앞둔 SK E&S 인천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액화수소플랜트 가동에 따른 액화수소 대규모 공급을 계기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한 장관은 액화수소플랜트와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 SK E&S 액화수소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인천액화수소플랜트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또 한 장관은 추형욱 SK E&S 사장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과 추 사장은 인천액화수소플랜트와 액화수소 충전소의 차질 없는 구축과 운영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액화수소 기반 수소 모빌리티 확산으로 체감 가능한 수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추 사장은 “SK E&S는 올해 말부터 액화수소 생산·유통을 본격화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과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민관이 힘을 합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으로 범국가적 과제인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일 90톤, 연 3만 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인천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 시설은 기체수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영하 253℃에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들어 공급하는 시설이다. 현재 공정률은 99%다.

SK E&S는 인천액화수소플랜트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액화수소 생산 개시 시점에 맞춰 전국 주요 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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