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美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추진
서부발전 美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7.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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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톨그래스에너지와 그린수소·암모니아 개발 양해각서 체결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에 필요한 발전원인 재생E 사업 모색
지난 5일 미국 현지에서 서부발전이 미국 톨그래스에너지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왼쪽)이 맷 쉬히(Matt Sheehy) 톨그래스에너지 CEO가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현지에서 서부발전이 미국 톨그래스에너지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왼쪽)이 맷 쉬히(Matt Sheehy) 톨그래스에너지 CEO가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은 톨그래스에너지(Tallgrass Energy)와 지난 5일 미국 현지에서 미국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은 톨그래스에너지 인프라를 이용해 미국 현지에서 공동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고 국내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서부발전은 톨그래스에너지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포괄적 타당성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모색하게 된다.

이에 앞선 지난해 7월 서부발전은 톨그래스에너지 자회사인 톨그래스 엠엘피 오퍼레이션즈(Tallgrass MLP Operations)를 비롯한 한화PSM 등과 미국 현지에서 수소혼소 가스터빈 성능개선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해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과 도입은 필수”라면서 “미국처럼 청정연료 지원정책이 제도화된 곳에서 청정암모니아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부발전은 2035년까지 국내에 재생에너지 10.7GW까지 확충해 현재 7%인 재생에너지 비율을 23%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2030년부터 연간 수소 20만 톤과 암모니아 100만 톤을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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