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개발한 발전연료구매 SCM시스템은 산재되어 있는 연료시황, 연료 및 선박계약, 선박운항, 하역정보를 일원화 해 선적항부터 대금계산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통합연료 구매정보시스템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부발전은 시스템 내용과 관련해 “최적의 구매 판단을 위한 연료가격예측, 상황별 수급위험대비 재고관리, 실시간 선박운항정보의 배선운영, 발전전망에 따른 연료수급예측으로 회사 예산의 80%를 점유하는 연료비의 적기 자금 확보를 지원하고 있고, 선적항부터 대금지급까지 연료구매 전반에 걸친 통합시스템으로 선박의 운항현황을 시각적으로 종합 판단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중부발전은 또 이 시스템 구축으로 연료의 모든 시황지수의 실시간 분석으로 최적 구매시점을 찾아내어 연간 145억원 이상의 연료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발전소 저탄장관리, 탄종별 혼탄비용 분석 등 발전소 호기별 발전원가까지 통합 연계한 2단계『발전연료구매 SCM을 확대 추진, 최고의 구매경제성을 실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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