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전산업계 오피니언 2017년 대거 방한
세계원전산업계 오피니언 2017년 대거 방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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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세계원전사업자협회 2017년 격년총회 국내 유치
오는 2017년 대한민국에 세계원전사업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지난 7월 세계원전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아시아지역 이사회에 총회유치 제안서를 발표한 후 4일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 런던본부 이사회에서 파키스탄과 경합을 벌인 끝에 오는 2017년 격년총회 개최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총회는 세계원전운영회사의 최고경영자 등 1000명에 달하는 사계원전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이와 함께 조석 한수원 사장은 오는 2015년 10월부터 2년간 협회장을 맡아 국내는 물론 세계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주요정책결정과정에서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취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아시아지역 이사로 위촉돼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세계원전산업계 최대행사인 세계원전사업자협회 격년총회 유치를 계기로 한수원은 우리나라의 원전의 안전적인 운영과 건설능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원전사업자협회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98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현재 세계 35개 국가 총 126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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