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사 산업체질 개선 나서
남동발전, 협력사 산업체질 개선 나서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8.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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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협력中企 130개사에 24억 지원키로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2017년까지 130개 2~3차 협력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총 24억원을 투입해 생산성 혁신 및 산업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28일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 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혁신활동 및 설비지원을 통해 ▲2~3차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62% ▲품질개선 54% ▲원가절감 37%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여한 20여 개사 가운데 구매로스개선, 일정관리체계 구축 등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선도적 혁신활동을 추진한 한진엔지니어링, 고려엔지니어링, 동우밸브컨트롤 등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11월 협력사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 간의 활동성과 보고와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해 2~3차 협력기업의 혁신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정석부 기술본부장과 고려엔지니어링을 포함한 협력중소기업 대표와 노무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부장, 전문컨설턴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석부 기술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경기침체, 공기업 정상화로 인한 공공구매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생산성혁신을 통해 기업 내실을 강화한다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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