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복합 4호기 증기터빈 시운전 돌입
울산복합 4호기 증기터빈 시운전 돌입
  • 박해성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4.06.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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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총 376㎿전력 확보해 여름 전력수급 안정성 높여
건설중인 울산 4복합발전소의 증기터빈 1호기가 시운전에 돌입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장주옥/이하 동서발전)은 최근 신규 건설 중인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을 개시해 하계 전력피크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1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울산 4복합발전소는 19일부터 증기터빈을 본격적으로 시운전 해 준공 이에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게 됐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울산 4복합발전소는 가스터빈 발전소(2기)와 증기터빈 발전소 (1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가스터빈 1,2호기(318㎿×2기)는 지난해 7월부터 가동해 63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여기서 공급되는 열로 312㎿ 규모의 증기터빈 발전소를 가동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하계 전력공급 확충을 위해 병행처리방식으로 인허가를 수행함으로써 사업기간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총 14기(4,000㎿)의 발전소 계획예방정비공사를 6월에 모두 완료해 하계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발전소별로 책임운영제를 도입하고 설비유형별로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서발전은 전력피크시 석탄화력을 최대보증출력으로 운전해 64㎿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올 여름 총376㎿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석탄 운반 등 발전소 보조설비를 피크시간을 피해 운전해 18㎿의 전력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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