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복합火電 운영능력 과시
남부발전, 복합火電 운영능력 과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9.05 19: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타르 라스라판 1250만달러 규모 시운전 용역계약 체결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 기술용역을 남부발전이 수주했다.

한국남부발전(주)은 273만kW의 전력과 일일 28만6000톤의 담수를 생산하는 대형 발전담수 프로젝트를 현대건설이 EPC를 수주해 건설중인 가운데 지난 5일 현지에서 1250만달러 규모의 이 발전소 시운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남부발전 기술인력 25명을 비롯해 국내 인력 64명이 투입된다. 오는 10월 준비요원 파견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 3월말까지 30개월 동안 전문인력을 파견해 시운전을 총괄 수행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시운전 공정을 절대 준수하다는 명제 아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반드시 성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세계 전력시장 개척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남부발전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460만kW의 국내 최대 복합화력을 보유한 발전회사로 탁월한 운영실적을 거둔바 있다. 또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 베마기리 인력파견 시운전과 사우디 마라피크 사업에 인력을 파견해 시운전 용역을 수행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시운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