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보고부터 만찬까지…윤 대통령 급박했던 첫날
합참 보고부터 만찬까지…윤 대통령 급박했던 첫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05.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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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대통령집무실서 국군통수권 이양받아 대통령 첫 직무
현충원 방명록에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만들겠다고 적어
다시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대한민국 뜻 담고 있는 취임식 개최
직원들에게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 위해 신나게 일하자 인사
자유민주주의 인권 국가…국제사회서 책임 다하는 국가 만들 것
국제사회 기대하는 역할 주도적 수행…韓 국익 부합하는 길 믿어

【에너지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이 군 통수권을 이양받으면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합참 보고를 시작으로 외빈 만찬까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10일 0시 대통령집무실(서울 용산구 소재)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로부터 군사대비태세와 북한 동향 등을 보고 받았다.

같은 시간 보신각(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윤 대통령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진행됐다. 국민대표 20명이 33번의 타종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자택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을 참배하고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로 이동해 외빈을 비롯한 각계 대표인사와 국민 등 4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 종료 후 윤 대통령은 대통령집무실로 이동해 공식적인 용산 시대를 열었으며, 이곳에서 취임식에 참석한 외국 사절단을 접견했다.

이날 16시경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열린 경축 행사에 참석했고,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 참여한 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0일 국회 앞마당(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장. / 사진=뉴시스
10일 국회 앞마당(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장. / 사진=뉴시스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10일 0시 국군통수권 이양받아

윤 대통령 임기는 10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시간 대통령집무실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으로서 첫 직무다.

국군통수권 이양에 윤 대통령을 비롯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국가안보실 주요 관계자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함께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은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 지상 작전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공군 작전사령관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서욱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았음을 보고 받았으며,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 군사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각 군의 총장과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각 군의 튼튼한 국방 구현 의지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불철주야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한 뒤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그는 대통령으로서 군의 지휘권을 보장할 것이며, 군은 엄정한 지휘체계를 확립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같은 시간 보신각에선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 제20대 대통령이란 의미로 선발된 20인의 국민대표가 33번을 타종했다. 조선시대 33회 타종으로 도성 8문을 열고 통행 개시를 알렸던 파루의 전통에서 착안한 행사다.

국민대표 20인은 청년 창업가와 다문화 가정 출신 이장,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코로나-19 여파에도 현장을 지킨 노년의 간호사 등이며,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10일 대통령집무실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10일 대통령집무실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참모본부 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 것”
현충원 도착 후 헌화·분향·묵념

10일 0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은 윤 대통령은 이날 10시 05분경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소재)에 도착했다. 서초 사택에서 떠난 지 10분 만이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를 입고 검은색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했다.

또 윤 대통령은 현충문에서 방명록을 작성했으며, 방명록에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 참배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서욱 국방부 장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했다.

10일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분향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0일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분향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새로운 국민의 나라’
4만 운집한 가운데 취임식 개최

윤 대통령은 10일 11시 국회 본관 앞 광장(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새로운 나라는 공정한 기회와 따뜻한 동행으로 모든 국민이 꿈을 실현하는 나라, 갈등과 분열을 넘어 한마음으로 다시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란 뜻을 담은 ‘새로운 국민의 나라’란 제하에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10시부터 시작된 식전 행사는 다양한 국민 참여자들의 공연으로 채워졌으며, 주제는 ‘다시, 대한민국’이다. 유명 인사가 아닌 평범한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기획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본행사 시작에 맞춰 김건희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으며, 국회 경내에 들어서자마자 차에서 내려 연단까지 180m를 걸으면서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연단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대구에서 온 남자 어린이와 광주에서 온 여자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빛낸 국민대표 20인과 함께 단상에 올랐고, 문재인 前 대통령 부부와 나란히 앉았다.

이 무대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100명의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합쳐놓은 대형 걸개그림이 걸렸다.

이날 취임식에 모두 4만1000여명이 운집했다.

문재인 前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前 대통령, 수감 중인 이명박 前 대통령을 대신해 김윤옥 여사, 故 전두환·노태우 前 대통령을 대신해 이순자 여사와 노소영 씨,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차남 김현철 씨 등이 함께했다. 다만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건강상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불참했다.

재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10일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0일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신나게 일하자”
직원 환대 속 대통령집무실 입성

윤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치고 10일 12시 30분경 대통령집무실에 도착하자 3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윤 대통령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해 신나게 일하자고 말했고, 직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5층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1호 결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었다.

또 그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7개 부처 장관 임명안과 대통령실 정무직 임명안, 부처 차관 임명안에도 결재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과 강인선 대변인, 최영범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성한 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고, 김 실장은 취임식 때 하늘에 무지개까지 떠서 대한민국이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 실장은 자유를 소재로 한 취임사가 아주 좋아 예상보다 훨씬 더 박수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10일 대통령집무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0일 대통령집무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국민·민주주의 승리의 날”
대통령 취임 경축 행사 참석

윤 대통령은 10일 16시경 국회로 이동해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기쁜 날이지만 대통령에 취임하는 윤석열이란 개인의 정치적 승리의 날도 아니고 국민의힘이란 당의 승리도 아니라면서 오늘은 우리가 평화적으로 다시 한번 정권교체를 이룩한 국민 승리의 날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화적 정권교체가 거듭될수록 우리 민주주의는 내실을 더해가고 우리가 안고 있는 많은 국내적 위기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축적돼 있다면서 오늘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우리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로서 국민과 함께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밝은 미래를 건설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과 함께 튼튼하게 지키고 더 발전시켜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로라하는 자유민주주의 인권 국가로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당당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앞선 12명의 역대 대통령과 위대한 국민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놨다면서 윤 대통령이 이런 토대를 바탕으로 다시 도약하는, 융성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건배주로 경기·충남·전남·경북·경남·제주 등 6곳 지역 6종의 우리 술이 사용됐다.

10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경축 연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외빈들과 함께 축하주를 마시고 있다. / 사진=뉴시스
10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경축 연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외빈들과 함께 축하주를 마시고 있다. / 사진=뉴시스

 

“자유·평화·번영을 위하여”
마지막 일정인 외빈 만찬 참석

윤 대통령은 이날 19시경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자신의 취임식에 참석한 외빈들과 만찬을 즐기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는 만찬이 시작되기 전 김건희 여사와 만찬장 외부에 마련된 접견장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며 감사 인사를 했으며,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눈 뒤 만찬장에 참석했다.

만찬장은 윤 대통령이 앉은 테이블을 포함해 20개 원형 테이블로 꾸며졌으며, 윤 대통령 테이블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Megawati Sukarnoputri) 인도네시아 前 대통령, 포스탱아르캉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éra)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Hatoyama Yukio) 前 일본 총리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세계는 지금 여러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상황의 해결은 어느 한 국가 힘만으로는 어렵다. 국제사회 연대와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뒤 “그것이 인류의 번영을 위한 길이고 또 우리 대한민국 국익에도 부합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새 정부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고 튼튼한 안보, 당당한 외교를 표방할 것을 천명했다.

그는 가장 먼저 미국과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첨단기술과 공급망, 보건 같은 글로벌 현안에서 더욱 실천적인 협력을 강구해 나가겠다. 이달 말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 공조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 대해 “가까운 이웃 일본과는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고 중국을 향해 “한국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올해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상호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유럽 국가들과 가치와 규범에 바탕을 둔 국제질서를 확립해 나가고 아세안 국가들과는 상생 공영의 협력 관계 구축, 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동·중남미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세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했다.

10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외빈 만찬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하자 외빈들이 박수로 맞이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0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외빈 만찬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하자 외빈들이 박수로 맞이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960년 연세대 교수이자 평생 경제학자인 윤기중 씨와 이화여대 강단에 섰던 최성자 씨의 아들로 태어나 대광초·충암중·충암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9수 만에 검찰에 입성했다.

그는 검찰에 입성한 후 초반부터 굵직한 비리 사건을 수사했다. 1999년 김대중 정부 당시 경찰 실세였던 박희원 치안감을 소환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했다.

이후 그는 엘리트 코스로 손꼽히는 특수부에서 활약했고, 2003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대선자금 수사 땐 핵심 측근으로 손꼽혔던 안희정 前 충남도지사와 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 수사했다. 2006년엔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을 맡았다.

또 그는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겨눈 BBK 주가조작 사건의 특검에 참여했고, 박근혜 정부 출범 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윗선의 부적절한 수사 지휘를 폭로해 국민적 관심을 받긴 했으나 검찰에선 항명이란 이름으로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았고 대구고검과 대전고검 등으로 좌천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공여 혐의 등 수사를 주도하면서 박 前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의 핵심 주역으로 떠올랐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돼 이명박 前 대통령을 구속기소 등 적폐 청산 수사를 이끌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7월 검찰총장 자리에 올랐다.

다만 윤 대통령은 조국 前 법무부 장관 수사로 정권과 부딪치며 위기를 맞았고,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조 前 장관과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모두 재판에 넘겼고, 문 대통령의 측근과 청와대 비서관 다수가 연루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강행했다.

또 그는 추미애 前 법무부 장관과 극한의 갈등을 겪으며 건건이 부딪혔으며, 지난해 초 추 前 장관과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을 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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