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목표…문 대통령 최대한 의욕적으로 세워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문 대통령 최대한 의욕적으로 세워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9.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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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계 우려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최대한 의욕적으로 세워야 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 기본법)’이 이날 공포된 것과 관련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기본법이 지난달 3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뉴질랜드·캐나다·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14번째 탄소중립법을 법제화한 국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오는 10월 발표 예정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과 관련해서 최대한 의욕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실천해냄으로써 국제사회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내부적으로 과감한 에너지 전환과 경제사회 구조 혁신 등 저탄소사회 대전환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탄소규제가 강화되는 새로운 무역 질서가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기업에 더욱 절실한 생존의 문제라면서 최근 국내 10대 그룹을 포함한 15개 기업이 모여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시킨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선도산업으로서 수소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우리 기업들의 협력과 투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는 수차례 천명한 것처럼 수소경제 선도국의 비전을 분명히 세우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탄소중립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뒤처지지 않고 빠르게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란 약속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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