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이 2020년 3/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난 3조6588억 원, 영업이익이 23.6% 늘어난 1717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두산중공업 측은 3/4분기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늘었으나 수주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산중공업은 3/4분기에만 김포열병합발전, 보령화력 4호기 성능개선, UAE 후자이라복합화력발전, 폴란드 폐자원에너지화플랜트 등 2조5700억 원에 달하는 수주를 한 바 있다. 이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19.4% 늘어난 수준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인도네사아 자와석탄발전 9·10호기와 네털 수력발전, 창원수소액화플랜트 수준 등이 반영될 경우 4/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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