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친환경차 전담…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
자율주행·친환경차 전담…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11.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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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산업부 청사.

【에너지타임즈】 산업부 내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 전담부서인 미래자동차산업과가 신설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산업부 내 자율주행자동차·친환경자동차 전담부서인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

그동안 미래자동차 관련 업무는 산업부 내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했으나 최근 미래자동차를 두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에 따라 이 부서를 신설하게 됐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이 부서는 미래자동차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 보급 활성화, 산업인프라 조성, 연관산업 융·복합, 글로벌 규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산업부는 신속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부서인 만큼 과장도 이 분야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민간 경력자로 채용할 방침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내달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임용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자동차산업은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핵심”이라면서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로 관련 산업 육성에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지난 30일 2022년을 미래자동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2025년까지 미래자동차 중심 사회·산업 생태계를 구축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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