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 LED조명 교체 속도…에너지공단 등 시범사업
영구임대주택 LED조명 교체 속도…에너지공단 등 시범사업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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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公·동반성장委·LED산업조합 등과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영구임대주택 LED조명 교체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한 시범사업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한국토지주택공사·동반성장위원회·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등과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LED조명을 교체해주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토지주택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에 LED조명을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가에너지절감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지원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시범사업 선정·수행에 대한 총괄관리, 토지주택공사는 자체적으로 부족한 재원을 지원해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고효율조명기기 시공·사후관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 동반성장위원회와 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은 LED조명에 대한 대·중소기업 협력을 주도하는 한편 영구임대주택 LED조명에 대한 규격화와 앞으로의 사후관리수행에 협력하게 된다.

서정덕 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 과장은 “이 업무협약은 영구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 등 생활 속 에너지복지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다방면에서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조명기기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인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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